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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미 해군, 서해상에서 북한 도발 억제 위한 해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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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함 30여척ㆍ잠수함ㆍ육해공군 항공기 등 참가

아시아투데이

22일 서해상에서 2017년 FE훈련의 일환으로 적 도발 억제를 위해 훈련을 하고 있는 McCampbell(DDG-85,9200톤급)구축함과 대조영함(DDH-Ⅱ, 4400톤급)



평택/아시아투데이 이진 기자 =한·미 해군은 2017 FE훈련(독수리훈련) 일환으로 22~24일 태안 서방에서 적 해상도발 위협에 대응하는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대조영함(DDH-Ⅱ, 4400톤급)과 McCampbell(DDG, 9200톤급) 등 양국 해군의 주요 수상함과 잠수함 약 30여척과 육·해·공군 항공기 13여대가 참가해 적 도발에 대한 한·미 동맹의 확고한 응징의지를 과시한다.

한·미 양국 해군은 해상으로 침투하는 적의 특수전부대를 바다에서 격멸하는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피해복구 훈련, 대잠수함전, 대함 실사격 훈련 등 실전적 해상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적 잠수함 잡는 헬기’로 알려진 AW-159가 훈련에 참가해 함정 이·착륙, 대잠 탐색 및 공격 절차 등을 숙달했다. AW-159는 대잠전·대함전 및 해상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수상함·해상초계기(P-3) 등과 협동으로 대잠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훈련을 지휘한 김명수(준장) 해상전투단장은 “한미 연합군은 적의 능력을 토대로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숙달하고 있다”며 “적 도발 시 훈련한 대로 단호하게 응징해 우리 영해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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