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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런던테러 관련 긴급지시…"우리 국민안전 확보에 철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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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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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태범 기자 =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3일 영국 런던 의사당 주변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런던 테러 관련 긴급지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외교부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달라”며 테러위험지역 한국인 여행객에 대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영국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영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부상자들의 보호와 치료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앞서 영국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14시 40분 런던 의회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차량을 이용해 보행자들을 공격하는 테러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우리 국민 5명이 공격을 피하려던 인파에 떠밀려 상처를 입었다.

테러범은 보행자 대상 테러에 이어 의회 정문 철책을 차량으로 충돌한 뒤 안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무장 경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50~60대 여성 3명과 남성 1명이 골절 등 부상을 했으며, 60대 후반 여성 1명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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