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순자산가치는 48조8000억원으로 삼성전자 지분가치가 25.7%를 차지하고 상장사 가치중엔 48.8% 를 차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대비 33%주가가 상승해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삼성물산은 같은 기간 21%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24일 열리는 삼성전자 주주총회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총에서 지주회사 전환 진행과정이 언급될 수 있다”며 “예정대로 전환하거나 시기가 미확정이거나 궁극적으로 전환, 미언급 혹은 철회 등으로 언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삼성물산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며 “전환된다고 발언할 경우 삼성전자 지주 전환 후 삼성물산과 합병 기대감이 일어날 것이고 또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주총에서 합병 언급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여전히 지난 ‘제일모직-삼성물산’합병건으로 소송이 진행되고 있고, 회사간 합병 공시 없이 경영진이 미래 잠재 가능성을 구두로 발표한 사례는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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