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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삼성전자 글로벌 판매법인 '지구촌 전등끄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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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밤 1시간 동안 소등


삼성 디지털시티(수원)와 51개 글로벌 판매법인의 모든 전등이 21일 밤 1시간 동안 꺼졌다. 지구를 생각하고 전력 불평등을 해소하자는 취지의 '지구촌 전등 끄기(Turn off your light)'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의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은 오는 25일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ldlife Fund) 주관의 '어스 아워(Earth Hour)'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심순선 전무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과 함께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전력난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어스 아워'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고 지구를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사전 행사로 사무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평일 저녁에 캠페인을 진행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 시켰고, 임직원들이 집에서 가족들과 기후변화 문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내가 아낀 전기, 전력난 지역에 기부합니다"라는 부제를 단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 뉴질랜드 판매법인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북미까지 대륙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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