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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슈퍼리치, 호텔서비스 레지던스 거주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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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세계적인 슈퍼리치(초고소득층)들이 선호하는 최고급 주거공간인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가 서울에도 들어섰다. 강남 고층 주상복합아파트, 한남동 고급 빌라와 차원이 다른 일명 내 집 속에 호텔이 있는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가 국내 상류층 주거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는 6성급 호텔의 다양한 특급 서비스를 집에서 누릴 수 있는 신개념 주거공간이다. 살면서 일상의 번거로운 일들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호텔식 서비스의 모든 걸 제공 받을 수 있어 그야말로 남다른 품격을 지닌 럭셔리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가령 최고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안내서비스는 물론 세탁·청소·식사까지 삶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항공권·골프장 예약, 의료서비스 연계, 프라이빗 뱅크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또 카페나 도서관, 영화감상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은 물론 상류층 품위에 걸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브랜드 레지던스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서양에서는 상류층들이 선호하는 주거시설로 이미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런던의 ‘원 하이드 파크’나 파크하야트 호텔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의 ‘원57 레지던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의 ‘만다린 오리엔탈 레지던스’,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 알마니 레지던스’ 등이다. 또한 류현진 선수도 브랜드 호텔 서비스 레지던스인 LA ‘더 리츠칼튼 레지던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박상언 유알앤컨설팅 대표는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는 상류층을 타켓으로 하는 주거공간이기 때문에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은데, 런던의 ‘원 하이드 파크’는 세대 평균 400억원 선으로, 세대 당 150억~910억원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며 “재력이 비슷한 수준의 집단이 모이면서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해외에서는 일부러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를 찾는 상류층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을 넘어 대한민국에서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상류층의 주거문화를 상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대구에서도 브랜드 호텔서비스 레지던스라는 명목으로 분양을 한 바 있는데, 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상징성과 규모를 지녔기 때문이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들어선 ‘롯데월드타워’는 착공 전부터 전 국민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상 123층, 높이 555m 국내 최 고층 인 것은 물론,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타워로 지어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전무후무한 규모의 타워로,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여겨지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층~71층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133㎡~829㎡의 223실로 구성된다. 국내 최고층에 조성돼 수려한 전망을 자랑한다. 레지던스 안에 들어서는 순간 석촌호수와 한강, 서울 도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이고, 밤에는 홍콩의 야경처럼 아름다운 서울시 야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시그니엘(SIGNIEL)은 ‘시그니처(Signature)’와 롯데(Lotte)의 ‘L’를 합친 브랜드이다. 롯데그룹은 브랜드에 사활을 걸고 6성급 호텔인 뉴욕의 ‘롯데 펠리스 호텔’의 서비스 노하우를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지상 42층은 상류층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골프연습장 및 요가실 등 스포츠시설은 물론 문화 및 사교를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 라이브러리카페, 게스트룸 등이 있다. 또한 휴게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마련돼 있다. 삶의 모든 순간들을 각별한 만족으로 채우는 프라이빗한 커뮤니티 제공으로 0.1% VVIP만을 위한 삶의 특권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실물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이뤄지고 있으며, 조망도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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