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美항공우주국 본사 빌딩 투자 펀드 출시

하나자산운용 펀드가 투자하는 미국항공우주국 본사 빌딩 / 제공=하나자산운용

아시아투데이 강중모 기자 = 하나자산운용은 22일 미국 워싱턴 D.C. 미항공우주국(NASA, 나사) 본사 빌딩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나사부동산 투자신탁 1호’펀드가 투자하는 나사 오피스는 미국 연방정부의 핵심 행정시설이 몰려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또 나사 오피스가 위치한 워싱턴 D.C.는 미국에서 실업률이 두 번째로 낮고 뉴욕과 맨하탄 지역 다음으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시장이다.

이번 펀드는 해외부동산 펀드로는 최초로 원금에 대해 50% 환헤지 전략을 실시, 환율변동에 민감한 해외투자상품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안정성을 높였다.

차문현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펀드는 저금리시대 안정적 투자처를 찾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회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 대체투자시장에서 발굴한 투자처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나사부동산 투자신탁 1호의 가입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KEB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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