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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유일호 경제부총리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대응,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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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 개최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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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유 부총리에게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중소기업 적합업종 기간만료 연장 등 20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유 부총리는 ‘테슬라’와 차량 공유 업체 ‘우버’를 예로 들며 “4차 산업혁명은 혁신 의지와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 중소기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확대 △해외전시회 사업 지속 수행 및 지원 확대 △여성벤처창업자 육성 및 발굴시스템 구축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어 △단체표준 인증제품 판로지원 실효성 제고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의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소기업소상공인공제 장기납입자 세제지원 △적합업종 기간만료 연장·생계형업종 법안 마련 △상생결제제도 개선 등도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서비스와 공급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1778억원 상당의 ‘바우처’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시장과 수요자 중심으로 지원을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박 회장은 “경제 정책을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꾸는 경제구조의 새로운 개혁을 통해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크게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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