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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안양시 `임곡그린빌주공` 소형 평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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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출처 : KB국민은행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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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 아파트가 서울 대비 저렴한 시세로 신혼부부와 젊은 수요층 사이에서 인기다. 22일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비산동의 현재 시세는 1㎡ 당 매매가 399만원, 전세가 317만원 선이다. 서울시 매매가(576만원), 전세가(393만원)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셈이다. 실제로 안양시의 전세가는 지난주 대비 0.04% 떨어졌다. 특히 동안구 비산동의 뉴타운삼호4·5차 아파트의 전세 가격이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동안구 비산동 승진공인중개사는 '그린빌주공' 아파트 전용면적 59.13㎡ 17층 매물을 지난 2일 3억2500만원에 중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승진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 7일부터 임곡3지구 재개발 구역의 이주가 시작하면서 그린빌주공 아파트 전세 매물이 빠르게 소진 중이다. 전세 매물이 귀하다보니 소형 평수를 매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2003년 6월 입주했으며 최고 25층, 18개동, 전용면적 39.69~114.96㎡, 총 2044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가 삼성산·관악산을 등지고 있고 안양천이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교육시설로는 안양동초, 임곡중, 양명고, 양명여고 등이 있고 대림대, 안양대, 성결대, 연성대, 경인교대 등 경기권 주요 대학이 가깝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안양CGV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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