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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탈모관리 시장 급성장..국내 주요 대기업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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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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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탈모관리 시장이 커지면서 주요 생활용품 기업들이 잇달아 탈모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홈쇼핑을 통해 해외 브랜드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애경, LG생활건강 등에서도 탈모관리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

LG생활건강은 22일 '닥터그루트'를 선보이고 탈모관리 제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LG생건측은 탈모관리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인의 두피와 모발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과 고민을 연구했다고 강조했다.

LG생건 관계자는 "하수오, 홍삼, 상황버섯, 어성초 등 7가지 자연성분 콤플렉스인 그루트 솔루션TM 은 두피의 각질과 가려움을 개선하고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름짐과 열감 및 냄새까지 케어해 모발이 자라나는 바탕이 되는 두피의 문제적 증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두피의 토대를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닥터그루트’의 탈모방지 샴푸는 오후만 되면 기름진 두피의 과도한 피지를 로즈마리 성분이 상쾌하게 정화시켜주는 ‘지성 두피용’과 영지 추출성분이 가늘고 힘없이 처진 모발을 뿌리부터 탄력 있게 케어하는 ‘힘없는 모발용’, 부스스하고 푸석한 모발에 창포 추출물의 항유로 건강한 윤기를 부여하는 ‘손상 모발용’ 등3가지로 증상과 고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와 실리콘 대신 자연유래 세정성분과 영양성분을 사용했다.

지난해말 애경에서는 프리미엄 헤어클리닉 브랜드 ‘케라시스’의 내추럴 뷰티샴푸 ‘네이처링’에서 스칼프 테라피 탈모방지 라인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등 4종을 출시한 바 있다. 네이처링 스칼프 테라피 탈모방지 라인 역시 실리콘, 파라벤, 색소, 이소치아졸리논, 석유계 계면활성제 등을 모두 뺀 저자극 처방으로 두피에 부담을 덜어준다고 애경측은 강조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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