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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SK텔레콤, IoT 청년 벤처 기업가 발굴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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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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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IoT 오픈하우스' 개소한 데 이어 IoT 청년 벤처기업가 발굴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를 활용한 IoT 서비스의 구현을 주제로 'IoT 메이커톤(Make-A-thon)'을 개최하며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국내외 대학(원)생이나 고등학생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메이커톤은 'Making(만들기)'과 'Marathon(마라톤)'의 합성어로 주어진 주제에 맞춰 정해진 시간 동안 팀별로 기획부터 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대회다.

IoT 메이커톤에는 팀 단위는 물론 개인도 참가할 수 있다. 다만 IoT서비스 한개를 완성하기 위해선 비즈니스 기획부터 산업 디자인, 개발 역량 등 폭넓은 영역에 대한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팀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SK텔레콤의 IoT 홈페이지 내 신청서 양식에 IoT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 등을 적으면 된다.

IoT메이커톤은 서류심사로 다음 달 19일 30팀을 1차 선발한 이후 5월 20일 경쟁 PT를 통해 10팀을 2차로 뽑게 된다. SK텔레콤은 2차 선발팀을 대상으로 6~7월 중 4회에 걸쳐 토크 콘서트와 현업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등 참가 팀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각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선은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진행되며 1등(1팀)에겐 상금 500만원, 2등 1팀에겐 300만원, 3등 2팀에겐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또 1등팀은 하반기 해외 개최 예정인 LoRa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정기 총회에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아울러 수상팀들은 하반기 국내 최대 IoT 행사인 IoT 위크(Week)에서 제품 전시 기회를 갖게 되며, 원할 경우 SK텔레콤과의 공동 사업화 추진은 물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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