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4개 사업회사로 분할을 결정, 오는 30일부터 5월9일까지 5주간 거래가 정지된다. 이후 재상장돼 거래가 이뤄진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되는 4개 사업회사를 개별 벨류에이션하고, 이를 합산해 본 결과 거래정지일까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는 기존과 같은 20만원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1일 현재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17만6000원으로 앞으로 6거래일간 상승여력은 13.6% 남은 셈이다. 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분할 후 적정 시가총액은 13.8조~17.1조원 사이, 통합 PBR 0.76~0.94배, 적정 주가 밴드는 18만~22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분할에 따른 기대감이 큰 만큼 거래정지기간에 대비해 현대미포조선(010620)을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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