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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수은, ‘파키스탄 IT파크’ EDCF 지원으로 국내 기업 진출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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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영훈 수은 경제협력본부장이(사진 오른쪽)과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타리크 마흐무드 파샤 파키스탄 재무부차관이 21일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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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계원 기자]수출입은행이 파키스탄 'IT파크 건립사업'에 총 76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파키스탄 진출길을 연다.

수은은 21일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장영훈 수은 경제협력본부장과 타리크 마흐무드 파샤(Tariq Mahmood Pasha) 파키스탄 재무부차관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하여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차관 제공의 대가로 국내 기업의 해당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인 파키스탄 ‘IT 파크 건립사업’은 파키스탄 정부의 최우선 국정사업 중 하나로, I파키스탄 정부는 IT파크가 세워지면 IT 중소기업의 업무환경이 개선되고, 산학 협동 활성화와 기업간 시너지창출 등을 통해 파키스탄 IT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EDCF 지원으로 파키스탄 IT 파크에 통신망·데이터센터 등 한국의 IT기술을 접목시켜 한국형 산업단지 모델이 만들어지면 한-파키스탄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파키스탄이 이번 사업을 모델로 향후 다수의 테크노단지를 건립할 것으로 보여 이번 사업에 대한 EDCF 지원이 우리 기업의 파키스탄 진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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