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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애플, 빨간색 아이폰7 선봬…아이패드 9.7도 최저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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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빨간색 아이폰7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 출시

에이즈 퇴치펀드 (RED)와 파트너십 10년 기념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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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지윤 기자 = 애플이 21일(현지시간) 빨간색의 알루미늄재질로 마감된 ‘아이폰7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능을 높인 아이패드 9.7을 역대 최저 가격에 출시한다고 전했다.

팀 쿡 애플 CEO는 “10년 전 애플과 에이즈 퇴치펀드 ‘레드’(RED)가 함께 일을 시작한 이후 우리 고객들은 애플 제품 구매를 통해 에이즈 퇴치 운동에 기여해 왔다”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폰은 (RED)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선보이는 가장 큰 행보”라고 말했다

(RED)는 2006년 에이즈에 대항하는 IT 기업 및 기술인들이 모여 만든 에이즈 퇴치재단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글로벌 펀드의 ‘후천적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 퇴치 기금으로 전달돼 테스트·상담·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임산부들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현재 레드는 4억6500만달러(약 5200억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1억3000만달러(약 1460억원) 이상을 애플로부터 지원받았다.

빨간 색상의 아이폰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128GB 및 256GB 모델 두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오는 24일부터 전 세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은 성능을 업데이트한 9.7인치형 아이패드를 329달러(한국에서는 43만원)부터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310만 픽셀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데스크톱 수준의 64bit 아키텍처를 갖춘 A9 칩 △온종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 등을 갖췄다. 아이패드용으로 특별 디자인된 130만개 이상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에도 접근이 가능하다.

필립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고객들은 TV 및 영화 시청, 인터넷 검색, 페이스타임(영상) 통화, 사진 감상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넓은 9.7형 디스플레이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며 “이 기기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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