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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게임빌, 1분기 실적 예상 하회 전망-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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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게임빌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당사 및 시장 예상치에 미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Hold)'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은 364억원, 영업손실 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5.3%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애프터펄스 안드로이드 플랫폼 글로벌 론칭 일정이 3월에서 4~5월로 연기되면서 신작 론칭이 전혀 없는 가운데 스포츠 장르 기존 게임은 비수기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롤플레잉게임(RPG) 장르 기존 게임은 노후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RPG 장르의 경우 '별이되어라' 3주년 이벤트를 실시했으나 매출기여 효과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과 관련, "적자가 지속되나 적자폭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 매출 감소에 따른 지급수수료, 로열티 등 변동비의 감소 외에도 인건비, 마케팅비 등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빌의 주가는 컴투스 주가와 동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향후 언젠가 혹시 컴투스와 합병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등이 일부 반영된 결과"라며 "진정한 레벨업은 자체적인 히트신작 출현을 통한 실질적인 밸류에이션 변화를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은정 기자 roseha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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