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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할부지가 왔다"…푸바오 보러 중국 간 강바오 '특별한 생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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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 사육사가 선수핑기지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웨이보


'푸바오 할아버지' '강바오'로 불리는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가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푸바오를 만나러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를 방문했다.

5일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강 사육사가 전날 선수핑기지에 도착한 영상이 다수 게재됐다.

강 사육사의 옆에는 선수핑 기지에서 푸바오를 담당하는 중국 사육사들이 함께했고, 촬영팀이 촬영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현장에 있던 누리꾼은 강 사육사가 방문한 시점에 푸바오는 잠을 자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강 사육사와 푸바오가 재회하는 영상이 언제, 어떤 형식으로 공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둘의 만남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 "할아버지 중국 방문 환영한다" "강바오의 방문은 푸바오의 좋은 생일(7월 20일)선물" 등의 댓글을 달며 반겼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 출생 1354일 만인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약 70일간의 검역 및 적응 기간을 거쳐 지난달 12일 일반에 공개됐다. 이후 놀라운 인기를 자랑하며 관람객을 선수핑기지로 모으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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