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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인터파크, 2Q부터 실적·주가 동시 회복 기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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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2일 인터파크에 대해 ENT(티켓/공연사업) 부문 수익성이 견고하고 과도했던 마케팅 비용이 정상화되면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올렸다.

김윤진, 정솔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부진과 개인정보유출 이슈 영향으로 주가가 고점대비 3분의 1로 하락했지만 영업이익 체력은 증가했다"며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 시작이 예상돼 실적과 주가가 동시에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은 ENT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여행부문 턴어라운드, 쇼핑/도서 부문 적자 축소 등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ENT부문은 지난해 시장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쇼핑/도서부문 적자는 올해도 이어지겠지만, 쇼핑부문은 온라인 가격 경쟁 완화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두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주가가 60% 하락했다"며 "실적은 급락했지만 이익 체력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이 3000억원 밑으로 떨어진 상황이라 주식으로서 매력이 매우 높아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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