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노벨상 펀드’ HFSP 지원자… 김재경 카이스트 교수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카이스트(KAIST)는 수리과학과 김재경(34·사진) 교수가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HFSP)의 2017년도 신진 연구자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HFSP는 1989년 G7(주요7개국) 회원국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첨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1990년 시작된 HFSP 연구비 지원 대상자 7000여명 중 26명이 노벨상을 수상해 ‘노벨상 펀드’로도 불린다. 올해는 60여개국에서 지원한 1073개팀 중 9개팀이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김 교수와 서울대 김성연 교수가 뽑혔다.

김 교수는 뇌과학자인 하베커스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교수, 에이턴(Aton) 미시간대 교수, 추어브리겐 독일 뒤셀도프대 교수와 함께 3년간 ‘생체리듬과 수면이 뇌 인지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매년 45만달러를 지원받는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