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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1박에 2천만 원…세계 두 번째 높이 6성 호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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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롯데그룹의 30년 숙원사업인 롯데월드타워 전체가 다음 달 3일 공식 문을 엽니다.
세계 두 번째 높이의 호텔과 가장 길고 빠른 엘리베이터 등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윤지원 기자가 먼저 가봤습니다.

【 기자 】
침대 앞으로 탁 트인 한강과 도심 풍경이 펼쳐지고, 지상 85층 높이에 최고급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를 갖췄습니다.

다음 달 3일 문을 여는 세계 두 번째 높이의 6성급 호텔 '시그니엘서울'입니다.

'초호화'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최고급 객실은 1박 요금이 2천만 원에 달합니다.

▶ 인터뷰 : 몰튼앤더슨 / 시그니엘서울 총지배인
- "건물이나 시설 면에서 세계적 수준을 갖췄고 특히 미슐랭 3스타 쉐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가장 긴 거리를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세계 3위 높이의 전망대가 열립니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 "지상 478m,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바닥 '스카이데크'에서는 아찔한 서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가 문을 여는 것은 지난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30년 만입니다.

▶ 인터뷰 : 박현철 / 롯데물산 대표이사
-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경제엔진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지난 19일 가족초청행사에서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안전장치 오작동으로 멈추며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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