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이날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사장의 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연임 임기는 1년이어서 조 사장은 내년 2월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조 사장은 2012년 12월 한전 사장에 취임해 3년 임기를 마친 후 지난해 2월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5년 2개월간 한전을 이끌며 '최장수 사장'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최장수였던 이종훈 전 사장은 1993년 4월부터 1998년 4월까지 5년간 재직했다.
한전 사장이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코트라(KOTRA) 사장 등을 역임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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