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1시 10분부터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재개해 4시간 25분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저녁 식사를 한 뒤 밤늦게까지 조사할 예정이다. 정확한 조사 종료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경호실 측이 준비한 죽으로 저녁 식사를 한 뒤 잠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김밥과 유부초밥, 샌드위치가 들어있는 도시락으로 변호인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5분부터 12시5분까지 약 2시간 30분, 오후 1시10분부터 5시35분까지 약 4시간25분 등 이날 낮 동안 6시간 55분(휴식 시간 일부 포함)가량 박 전 대통령을 조사했다.
박 전 대통령은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할 예정이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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