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조환익 `3연임` 주총통과…한전 사장 최장수 기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한전은 2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 사장 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조 사장은 내년 2월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이렇게 되면 총 5년2개월간 한전을 이끌며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앞서 최장수 CEO였던 이종훈 전 사장은 1993년 4월부터 1998년 4월까지 5년간 재직했다. 그는 2012년 12월에 3년 임기 한전 사장에 취임한 후 지난해 2월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공공기관장 3연임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한전에서도 처음이다. 조 사장은 1950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KOTRA 사장 등 산업통상자원부 유관 기관장을 두루 경험했다.

[김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