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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격납철판 부식 '한빛원전 2호기' 10개월만에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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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정기검사 후 승인…25일 정상출력 도달 예정

뉴스1

전남 영광에 위치한 950MW급 원자로인 한빛 2호기.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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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지난해 5월 격납철판에서 부식현상이 발견돼 가동을 멈췄던 전남 영광 한빛원전 2호기가 정상 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작년 5월 4일부터 방사선 누출 방지에 쓰이는 '격납건물 라이너 플레이트' 배면에 생긴 부식현상으로 정기검사를 받아 온 한빛2호기의 재가동을 21일 승인했다.

원안위는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지금까지 검사 결과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며, 후속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으면 한빛2호기는 오는 25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하게 된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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