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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전남산 홍차(紅茶), 첫 호주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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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임영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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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 홍차가 처음으로 호주로 수출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20일 전남산 홍자 20kg을 호주로 첫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산 홍차 수출은 농업기술원이 지난 2월 22일 전남산 차(茶)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호주의 블렌딩차(茶) 전문가인'셰린 존스턴' 초청해 차 재배 및 가공농장을 대상으로블랜딩 홍차 제조 실습을 하면서 이뤄졌다.

세린 존스턴은 실습 과정에서 전남산 홍차(紅茶)의 우수성에 매료되어 유기농 홍차 20㎏의 수출계약을 제안했고 세부사항에 대한 조율을 거쳐 전남산 홍차를 제조하는 10여 농가의 제품을 모아 첫 수출길에 올랐다.

보성제다 서상권 사장은 "우리 전남산 홍차의 맛과 향기가 세계 차시장에 진출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고품질 홍차 만들기에 더 노력하여 기필코 호주 뿐만 아니라 외국의 모든 나라에 수출이 확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차산업연구소 박장현 소장은 "앞으로 전남산 유기농 고품질 홍차 공동생산을 위해 제조기술 및 제다시설을 지원하여 수출시장이 확대 되도록 차 농가과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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