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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손해보면 수수료 안 받아요"…신한銀, 신탁 신상품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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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신한은행 중위험·중수익 신탁 3종 신상품./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보수적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중위험·중수익 신탁 상품 3종을 출시한다.

신한은행은 21일 중위험·중수익 신탁 상품 '동고동락(同苦同樂) 신탁', '손실제한 ETN', 글로벌 거래소 분산투자 특정금전신탁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고동락 신탁'은 고객의 수익률과 관계없이 판매사의 수익이 발생하는 기존 투자 상품 판매문화를 벗어나 새로운 상생구조의 투자 상품 문화를 정립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목표수익률을 조기 달성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신탁 수수료는 낮추고 사전 설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되면 성과보수의 형태로 은행에 일부 지급하는 방식이다.

'손실제한 ETN(Exchange Traded Note·상장지수증권)'은 정부의 '국민 재산 증식 지원' 의지에 발맞춰 출시되는 상품으로, KOSPI200지수에 투자하면서도 손실은 2%로 제한하는 구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중위험·중수익 대표 상품인 ELS의 경우 주가의 제한적 하락에도 수익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주가의 급격한 하락 시 손실 위험도 커진다는 점과 중도 환매의 제약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의 성과는 최대 10%까지 그대로 수취하고 장내에서 언제든지 사고 팔수 있으면서도 최대 손실구간은 -2%로 제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핵심가치인 '고객중심'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새로운 상품들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고객 자산 성장의 동반자라는 믿음을 고객님들께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신화 기자 csh910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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