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전기차엑스포] 5월부터 전기차 전용 번호판 단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21일 제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김채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국장이 김대환 조직위원장에게 전기자동차 번호판을 전달하고 있다. 전기차 번호판은 오는 5월부터 전국적으로 도입되며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2017.3.21/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린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여미지식물원에서 전기차 번호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채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국장과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장, 고상호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리머니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기차 전용 번호판은 오는 5월부터 전국적으로 도입된다.

전기차 전용 번호판을 부착하면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실제 전기차에 대한 혜택을 보면 전국 공통으로는 Δ전기차 홈충전기 기본요금 전액 면제 Δ충전기 사용 전력 요금의 50% 감면 Δ전기차 구매 시 취득세 200만원, 개별소비세 200만원, 교육세 60만원 등 총 460만원의 세제감면 Δ전체 차량의 50% 이상 전기차를 보유한 자동차 대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소득세 및 법인세 30% 감면 등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여기에다 다양한 추가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제주도는 우선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또는 수출말소)한 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형차까지 확대 시행되는 제주시 19개 동지역의 차고지 증명제에서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가 제외되고 있다.

또 관광사업자 및 렌터카 업체는 전기차 구입금을 제주특별자치도관광진흥기금으로 저리(0.87%) 융자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제주도내 모든 전기차는 도내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료가 전액 면제되고, 전기차 운전자는 공영 관광지 입장료가 면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기차 자율주행 시연행사의 경우 20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졌던 쏘울 전기차의 자율주행 시연 영상 상영으로 끝나면서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아쉬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uni05@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