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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정읍소식]보건소, 관내 식육식당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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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식육식당이 늘어선 정읍 산외 한우마을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보건소, 관내 식육식당 식중독 예방 컨설팅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22일부터 봄철 식중독 사고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식육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진단 컨설팅에 나선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22일부터 28일까지 산외 한우마을 내 식육식당과 시내 식육 전문식당 등 41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이 실시된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시 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공중위생검사기(ATP)의 세균 수 측정 간이 키트를 이용해 조리 종사자의 손은 물론 도마와 행주 등 조리기구의 세균수를 측정할 예정이다.

보건소에서는 확인된 오염도를 토대로 위생관리 중요성에 대한 교육 등 영업주의 위생의식을 높이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조리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조리시설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 지도할 방침이다.

◇24일 결핵 예방의 날, 대대적 결핵예방 캠페인

정읍시보건소가 오는 24일 '제7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결핵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보건소는 이날 KTX정읍역과 시내 일원에서 '결핵 안심 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 결핵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과 결핵 검진의 필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결핵 예방을 위한 ▲꾸준한 운동을 통한 자가 면역력 향상 ▲균형 있는 영양 섭취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하기 ▲수시로 주변을 환기시키고 통풍시키기 ▲기침 예절 실천하기 등 5가지 생활수칙에 대해서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대기 중에 떠돌며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국내 3대 법정 감염병이다.

2주 이상 기침과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무료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결핵의 흔한 증상이 기침과 가래라는 점에서 많은 환자들이 감기라고 쉽게 생각해 감기약이나 진해제, 거담제 등을 복용하다가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seun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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