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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산청군,교육질 높고 신생기업증가…빅데이터 분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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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산청군청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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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산청군과 동남지방통계청이 '지역 맞춤형 통계자료 생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산청지역은 교육의 질이 높고 신생기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정학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70%를 넘어서고 최근 5년간 기업생존율이 31%로 경남도 평균 25.4%보다 높게 나타났다.

산청군과 동남지방통계청은 지난 5년간 산청군의 변화를 빅데이터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석한 통계자료를 21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산청군의 중점 교육육성 사업 중 하나인 우정학사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우정학사는 노력, 개선, 발전, 지원 등 긍정적인 키워드가 70.6%로 문제, 부족, 불편 등과 같은 부정적인 키워드 17% 보다 4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 산청군의 경남 군 지역 교원 1인당 학생 수(2015년 기준)는 6.9명으로 의령군(6.8명)에 이어 도내에서 2번째로 담당 학생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군은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산청지역 내 활동기업 수는 2014년 3295개에서 2015년 3509개로 214개(15.7%) 증가했다.

이는 의령군(10.9%), 함안군(13.4%), 창녕군(14.8%), 고성군(19.8%), 남해군(13.7%), 하동군(14%), 함양군(14.9%), 거창군(13.3%), 합천군(12.2%) 등과 비교해 도내 군부에서 두번째로 증가폭이 큰 것이다

특히 최근 5년간 기업생존율(2014년 기준)이 31%로 경남 평균 25.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신생기업의 증가는 물론 지역 경제 활력도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광분야에서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대해 기대, 청정, 우수 등 긍정적 키워드가 74.7%로 집계됐다.

또 동의보감촌, 지리산, 한방항노화 산업, 관광객 등과 같은 키워드 분석 결과 기대, 자원, 발전, 노력 등 긍정적인 단어가 43.9%로 나타났다.

인구분야에서는 귀농·귀촌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전입자 수가 전출자 수보다 309명(2016년 기준)이 늘어나 도내 군 지역에서 창녕군(523명)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음주율은 47.1%로 의령군(41.2%) 다음으로 낮고, 흡연율은 15.7%로 경남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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