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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제주소방본부. 주민참여 '소방차 길터주기' 긴급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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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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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22일 오후 2시에 각 소방서별 차량정체구간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긴급 출동훈련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차 길터주기'훈련은 신속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통한 소방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도민들이 실제 훈련에 참여해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 요령을 체득하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훈련은 도내 주요 차량 정체구간 13개소에서, 119 출동지령에 따라 펌프차ㆍ구급차 등 3~4대가 실제로 사이렌을 켜고 출동하게 된다.

소방차가 지나가면 일반통행로 및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거나 일시정지,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긴급차량 1차로 통행)로, 편도 3차로 이상에서는 1,3차로로 양보(긴급차량 2차로 통행)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 갈 때까지 잠시 멈춰야 한다.

훈련종료 후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등 300여명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및 전통시장 등 13개소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 주기' 캠페인 및 불법주정차 단속을 추진키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되는 만큼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더라도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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