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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울산 '동구비전 2037 전략 종합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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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오전 상황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연구용역을 맡은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울산 동구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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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동구가 미래 20년을 내다보는 ‘동구비전 2037 전략 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동구는 21일 오전 상황실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관계공무원, 연구용역을 맡은 울산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울산대교·염포산터널 개통이후 동구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외부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지역의 주변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향후 관광수요의 급증과 관광형태 다변화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차별화된 멋과 경쟁력 있는 도시로의 미래비전을 찾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최근의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상권의 축소와 인구유출이 심각한 가운데, 이에 따른 인구유입 방안과 베이비부머 세대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동구지역의 최대현안으로 설정해 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러한 문제인식 위에 미래동구의 치밀한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Δ도시공간부문 Δ복지교육부문 Δ문화관광부문 Δ경제산업부문 Δ환경안전부문별 전문가를 연구진으로 구성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동구는 이번 종합계획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참여단 50명을 구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또 연구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연구진과 실무진의 T/F팀을 구성하면서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최근 조선경기의 침체 및 지역상권의 축소로, 변화된 지역환경을 반영하고 미래 동구지역의 큰 틀을 잡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며 “특히 인구유입 방안 및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적극 강구해 활력있는 동구 건설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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