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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강남구청장 SNS에 "文 지지하면 한국 망해"…강남구의원 유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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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비판하는 내용의 글과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글과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동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지난 13일 신 구청장이 한 카카오톡 단체방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면서 해당 화면을 SNS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놈현은 국민들에게 솔직히 밝히고 용서를 구했어야지, 종북·좌빨세상을 만들어 좌빨들의 자자손손이 이 돈으로 잘 먹고 잘 살게 하자는 생각에 재물을 지키려고 자살한 인간! 아래의 놈현·문죄인 비자금·돈세탁 폭로영상을 꼭 보시고 널리 전파시킵시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

해당 글은 김모씨가 작성한 것으로 출처가 적시돼 있다.

이에 대해 여 의원은 "공직선거법 제9조에 정한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이고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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