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토모 학원은 오사카시로부터 시가 95억원의 부지를 13억원에 사들여 헐값 매각 의혹을 받고 있다. 매립돼 있던 폐기물 처리비용이라고 하기에 80억원이라는 차액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더욱이 아키에 여사가 명예교사직으로 있었고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현 방위상이 본인의 부인과 달리 변호사로 있던 2004년 이 학원을 변호한 전력이 뒤늦게 드러났다. 또 이 학원 이사장이 아베 총리로부터 기부금 약 1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히며 아베 내각 전체의 지지율 하락으로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국토교통성은 이미 신설 초등학교 인가를 취소한 상태다. 학교를 짓지 않게 된 보조금 지급도 중단하는 수순을 밝는 것이다. 원래는 6200만엔(6억2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었고 이중 5600만엔이 지급됐다. 법인은 이 명령에 따라 30일까지 이를 전액 반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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