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경북 학생 수 감소…초등생은 소폭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사진자료/뉴스1 DB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각급학교의 학급 편성 결과 초·중·고교생 수가 27만9173명으로 전년 28만6749명 보다 757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저출산 경향으로 학생 수가 줄었지만, 초등학생 수는 전년 12만7825명 보다 343명 증가한 12만81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백호띠' 출생자가 올해 초등학생으로 입학한데 따른 것이며, 이런 추세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예전과 같은 큰 폭의 학생 수 감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고교생은 전년 대비 각각 4496명과 3423명 줄어 중학교는 48학급, 고교는 12학급 감소했다.

특히 고교의 경우 경주마케팅고, 김천상업고, 금성여자상업고 등 3곳은 올해 신입생을 모집하지 못했다.

반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 여건 개선으로 중·고교 특수학급은 지난해 235학급에서 올해 2학급 증가한 237학급으로 편성됐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급 편성 결과를 토대로 더 나은 교육 여건과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sanae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