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요즘 많이 시술되는 실 리프팅은 시술법, 재료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환자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고 효과적인 실 종류와 시술법 등을 결정하면 된다.
리프팅에 사용되는 실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서서히 몸속에서 녹아 사라지기 때문에 안전성도 높다. 실이 유지되는 동안 콜라겐을 재생해 노화된 피부조직을 당겨주고 재구성해 피부 톤이 밝아지는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노화예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보여주는 리프팅시술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화예방을 위한 치료는 반드시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진행해야한다. |
실 리프팅에는 PDO, PLLA, PCL 등의 실이 사용된다. 우선 PDO는 체내봉합사로 쓰이는 실로 안전하고 이물감이 적지만 유지기간이 6개월 전후로 짧다. 반면 PLLA는 18개월 정도의 지속력을 가졌지만 PDO에 비해 이물감이 강한 편이다.
울트라브이PCL은 안전하면서도 유지기간은 2년으로 길어졌다. 울트라브이PCL의 원료는 미국 FDA와 유럽 CE가 인증한 의료용고분자물질로 실이 녹을 때 CO2와 H2O로 분해돼 인체 내에 남는 물질이 없다. 인장강도 역시 PDO, PLLA에 비해 2~3배 높아 시술 중 끊어질 우려가 적으며 이물감이 거의 없어 자연스럽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서울퍼스트성형외과 제주점 이재승 원장은 “피부가 처지는 원인에는 노화도 있지만 그밖에도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수술이나 시술받는 경우 반드시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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