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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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일본증시가 거의 2주만에 최저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일본 금융주가 부진한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2% 급락해 전체 증시를 끌어내렸다.
2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에 비해 65.71포인트(0.34%) 내린 1만9455.88로 장을 마쳤다. 이달 9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토픽스지수는 2.43포인트(0.16%) 하락한 1563.42를 나타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올렸지만 덜 매파적 긴축을 시사한 여파가 미국 국채 시장에 지속됐다.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자 실적 악화를 우려한 일본 금융주들이 내림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1.75%,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이 0.84% 하락했다.
통신기업 소프트뱅크가 1.87% 하락하며 닛케이 지수의 18포인트를 깎아 내렸다. 소프트뱅크가 스마트폰 스타트업에 1억달러를 투자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영향이 컸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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