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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한비이노베이션,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술’ 해외 공항 보안관제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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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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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이노베이션이 자사의 얼굴인식 기술이 국내를 뛰어 넘어 해외에서 세계 유수의 얼굴인식 기술사들과의 경쟁에서 수주를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 유수의 공항 보안관제용 얼굴인식에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채택된데 이어, 올해에는 더욱 큰 규모의 신 공항건설에 적용되는 신규계약을 연이어 맺은 것이다.

특히, 이번 신규 계약에서는 까다로운 얼굴인식 요구조건 하에서 일본의 NEC, 독일의 cognitec 등 세계 최고의 얼굴인식 업체들과의 공개 입찰 경쟁에서 수주가 확정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이는 한비이노베이션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아랍에미레이트 아브다비 신공항 등의 수주에도 좋은 경쟁요소가 될 전망이다.

한비이노베이션의 ‘인공지능 이미지인식 기술’은 2년여의 평가기간을 통해 2017년 3월 최종 발표된, 미국 NIST-National Institud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US Department of commerce- (미국 상무성,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 산하에서 세계 최초로 실시한 ‘Face in video Evaluation’(영상에서의 실시간 얼굴인식 평가)에서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더불어 상위권의 평가테스트를 통과하였다.

미국정부 인증을 통과한 것은 국내 최초로서 구글의 무인자동차 구글 고글스 등 인공지능이 적용된 이미지 인식 기술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에 있어서 국내 기술력으로 관련 시장을 스스로 대비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한비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얼굴인식 기술력을 바탕으로 솔루션 납품을 넘어서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된 전용 얼굴인식 단말기를 개발하였다. 홍콩 온페이스와 공동으로 안면인식단말기를 개발해 미국 ADT, 일본 SECOM, YKK 등으로 수출을 준비 중에 있으며, 특히 2020년 동경올림픽에도 관련 위원회를 통해서 제안이 된 상태이다.

전용 얼굴인식 단말기는 건전지로서 실시간 인식이 되는 가정용 독립형 얼굴인식과 각종 빌딩의스피드게이트 및 사무실에 적용되는 근태관리용 모델 두종류가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되는 신제품은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가정내의 각종 전자제품과의 연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업체 측은 안드로이드 생태계 스마트홈시스템에서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의 기능을 담당할 얼굴인식 단말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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