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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부산보훈청,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 부산범시민 안보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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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박충용 부산광역시 상이군경회지부장 대회사 모습/제공=부산보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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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용 부산광역시 상이군경회지부장 대회사 모습/제공=부산보훈청 천안함 故김동진 하사의 모교 부산디지털고 전교생 550명 학생들 참석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훈청은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부산범시민 안보결의대회"를 갖는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 제정된 정부기념일로 제2연평해전(2002년 6월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26일), 연평도 포격(2010년 11월23일) 등 북한의 국지도발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부산보훈청은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기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부산보훈청부산시 주최, 나라사랑부산협의회 주관으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부산범시민 안보결의 대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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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 및 결의문 낭독 후 만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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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례 및 결의문 낭독 후 만세 모습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홍범 부산보훈청장,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종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 장달수 육군제53보병사단장, 최종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장, 김동헌 부산보훈병원장을 비롯한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협의회, 부산새마을회, 대한민국팔각회, 재향경우회,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부산이ㆍ통장연합회 등 30개 부산지역 보훈, 시민, 종교, 여성, 교육, 안보단체와 부산 시민, 청소년, 대학생, 군장병 등 5000명이 참석해 전국 최대규모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40분 '제1부 식전행사'로 서해수호의 날 특별제작영상 상영과 나라사랑 공연으로 시작돼 오후 2시 '제2부 기념행사'에는 대회사(박충용 나라사랑부산협의회 상임회장), 격려사(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55인의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는 롤콜(김종일 해작사부사령관)과 함께 하늘로 추모국화를 띄우는 ‘하늘국화 55’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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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평화비둘기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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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평화비둘기 날리기

'제3부 안보결의대회'에는 북한도발 규탄사, 동아대 태권도시범단공연과 각 세대(초ㆍ중ㆍ고ㆍ대학생) 및 민관군이 참여하는 우리의 다짐 발표, 서해수호 평화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돼 총 90분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천안함 순국용사 고(故) 김동진 하사의 모교인 부산디지털고 교직원 및 전교생과 장차 미래의 장교로 국가발전을 선도할 동명대 학군단, 대한민국 수호 최일선에 있는 육ㆍ해ㆍ공군 장병들도 참석해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시민 모두 하나 됨과 함께 나라사랑정신과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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