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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대전 홍도육교 지하화 공사로 7월부터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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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홍도과선교 개량공사에 따른 주요 우회노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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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홍도과선교(홍도육교) 지하화 공사로 오는 7월부터 이 구간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와 국비 등 모두 1368억 원을 들여 동구 삼성동 성당네거리~홍도동 용전네거리에 이르는 1km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홍도과선교 개량공사를 7월 착공해 2019년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 중 818m는 시가, 철도 하부 지하차도인 182m는 철도시설공단이 시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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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과선교 개량공사 위치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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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에 따라 7월부터 이 구간 교통을 전면 통제하고 차량 및 대중교통 우회 노선 홍보에 나섰다.

시는 한남고가차도, 동산지하차도, 성남지하차도, 삼성지하차도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도로전광판, 가변정보판 등을 설치해 홍도과선교 진입을 억제할 방침이다.

또 시내버스(106·601·602·607·317번)도 기존 버스정류장을 경유할 수 있는 우회노선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1984년 왕복 4차선으로 개통한 홍도과선교는 시설이 오래돼 매년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차량 난간사고 등이 빈번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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