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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부산교육청, 지역연합방과후학교 15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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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위 사진은 부산광역시 교육청 전경.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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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소규모 학생들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연합방과후학교 15곳을 선정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자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만들기 힘든 소규모 학교의 여건을 감안해 지역연합방과후학교를 별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연합방과후학교는 학교별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이나 문학, 예술, 체육, 진로직업, 창의성 계발 등 다양한 방과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학교 가운데 초등학교는 Δ아미초등학교 Δ대연초등학교 Δ수성초등학교 Δ주례초등학교 Δ동주초등학교 Δ민락초등학교 Δ죽성초등학교 등 7곳이다.

중학교는 Δ부산남중학교 Δ동의중학교 Δ백양중학교 Δ만덕중학교 Δ부곡중학교 등 5곳이고 고등학교는 Δ반여고등학교 Δ부산관광고등학교 Δ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등 3곳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대연초는 연포초와 함께 오케스트라와 영화제작 활동을 겸한 '대·연 한소리 오케스트라, 그리고 영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수성초는 좌성초, 좌천초와 함께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온누리 퓨전 앙상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의중은 덕명여중과 과학·인문학 융합프로그램인 '코스모스, 과학에서 묻고 인문학에서 답하다'를 실시한다. 백양중은 만덕중, 신덕중과 함께 3개학교 연합 연극 동아리인 '끼를 보여주는 만덕지구 연합동아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아미초는 '합창부 AEIOU'를 진행하고 민락초는 '토요지역연합스포츠클럽'을, 죽성초는 '슛돌이 축구부'를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학교에서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학교별 670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는 258개교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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