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유기농 ‘붐’…뉴트리코어·매일유업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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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최근 식약처로부터 농약, 합성 첨가물 등이 첨가된 식품으로 적발되는 제품이 많아지면서 웰빙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기농을 앞세운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특히 소비자 호응이 높은 제품 몇 가지를 소개한다.

◇매일유업,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 쌀과자’

매일유업이 선보이는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 쌀과자’는 갓 도정한 100% 유기농 쌀로 만든 유아 과자다. 전라도 곡성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쌀만 사용되며, 아기의 순한 입맛을 고려해 설탕이나 소금, 밀가루, 기름 등이 들어 있지 않다. 유아들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춰 스틱 타입, 핑거볼 타입 등 다양한 모양으로 제조되는 것도 특징이다.

식약처의 해썹(HACCP) 인증은 물론, 100% 유기농 쌀과 채소 및 과일로만 맛을 냈다는 유기가공식품 인증,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까지 총 3가지 인증을 받아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올가홀푸드, ‘유기농 생 초콜릿’

올가홀푸드의 ‘유기농 생 초콜릿’은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설탕, 생크림에 이르기까지 초콜릿 제조 시 사용되는 재료가 유기농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한 카카오의 영양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정제하지 않은 카카오가 사용되었다.

밀크초콜릿과 다크초콜릿 2종으로 구분돼 있으며, 초콜릿과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화에 고운 입자의 파우더를 더해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맛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과 영양학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유산균 7종이 함유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뉴트리코어 ‘유기농 파우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토마토, 케일, 밀싹, 당근, 아로니아 등 8종의 ‘뉴트리코어 유기농 파우더’를 판매한다. 이들은 유기농 채소·과일을 동결 건조시켜 통째로 갈아 만든 분말형 제품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다. 또한 합성 착향료나 합성 감미료 등을 배제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각종 채소와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한편, 뉴트리코어는 유기농 파우더 외에도 식약처 인증을 거친 비타민C, D, 엽산 등 멀티비타민미네랄제를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구입 시 전문 상담사와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뉴트리코어는 또한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쉽고 간편한 환불, 교환, 반품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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