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특집]안랩, 4차 산업혁명 보안 위협 "우리 손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자타공인 국내 최대 보안 기업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파수꾼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전자신문

안랩 보안관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한 성장 전략을 수립했다. 신제품 개발 로드맵에도 반영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산업용 보안제품 개발 부서 규모도 확대했다. 현재 사물인터넷(IoT) 시대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보안 기술 연구개발비도 늘렸다. 안랩은 지난해부터 안전한 클라우드 이용 환경을 지원하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애저(Azure) 고객 대상 원격 보안관제 솔루션도 출시했다.

국내 고객 정보기술(IT) 인프라가 클라우드로 활발히 이전됨에 따라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화하는 IT 환경에 발맞춰 머신러닝 기술도 적용한다. △악성코드 위협 분석 △클라우드를 활용한 보안 서비스 파일럿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체계 고도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엔진 개발 등 신규 연구개발 프로젝트 비중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위협정보(Threat Intelligence) 인프라, 노하우, 보안기술역량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십분 활용할 방침이다. 기존 엔드포인드 및 네트워크 경계 보안에서 사람과 사물 안전까지 고려한 디지털 시큐리티(Digital Security)분야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랩은 앞으로 클라우드 보안 관련한 사업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은 무한한 잠재시장이다. 정보보호 대상과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기업 IT 인프라와 정보를 넘어, 개인 업무 처리 공간과 장비까지 확장됐다.

전자신문

권치중 안랩 대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사이버 공격이 우리 일상생활에 대한 위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보안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며 “안랩은 앞선 보안 기술을 어디에든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랩의 새로운 비전 '안전해서 더욱 자유로운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랩은 1995년 3월 15일 설립됐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429억원을 올렸다. 임직원 922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력 제품군은 엔드포인트(Endpoint),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영역이다.

엔드포인트의 경우 PC와 서버, 특수목적 시스템, 모바일 보안을 책임진다. 지능형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다. '트러스가드(TrusGuard)'로 대표되는 차세대 네트워크보안 시스템도 갖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관제와 보안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