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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브라질 닭' 파문… 대형 마트 3사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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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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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부패한 브라질 닭 파문이 확산됨에 따라 대형마트 3사는 일제히 브라질산 닭고기 판매를 중단했다.

브라질산 닭고기는 국내 전체 수입 닭고기의 물량 중 80%가 넘으며, 이 중 문제가 된 업체 'BRF'는 40%를 차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브라질 'BRF' 닭고기 유통 중단 방침을 발표한 이후,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를 철수했다.

롯데마트 역시 20일 오후부터 매장에서 판매하던 모든 브라질산 닭고기를 철수하고 판매 중단 조치했다.

이마트는 21일부터 전국 전 점포에서 브라질 산 닭고기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닭고기 수입량은 2016년 기준, 4,560건으로 총 10만7,399톤에 달한다. 이 중, 브라질산은 3,817건 8만8,995톤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수입되는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해 브라질 정부발급 검역증명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위생·안전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어야만 국내에 유통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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