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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운임 인상…"영업환경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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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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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4월 18일부터 국내선의 항공운임을 평균 5% 인상한다.

21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약 5년간 국내선 전 노선의 운임을 동결했으나, 저비용항공사와의 경쟁 심화 및 KTX 등 대체 교통수단의 확대로 항공수요가 감소해 국내선 영업환경이 악화됐다”고 운임 인상 이유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으로 국내선을 이용하려는 승객은 4월 17일까지 발권해야 인상 전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더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로 운임 인상의 혜택을 고객들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항공사들의 국내선 운임 인상은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부터 김포·부산·청주 등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운임을 올린다. 진에어도 제주 노선을 2~5% 인상하며, 티웨이항공도 국내선 전 노선에 대한 주말 및 성수기 운임을 최대 11%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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