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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속초 중앙동 주택재개발사업 시동…조합구성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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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 도심 속 달동네인 중앙동 속초시청 인근 주택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 착수된다.

연합뉴스

속초시 중앙동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1일 속초시에 따르면 중앙동 주택재개발사업을 위한 주민협의체인 '중앙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최근 구성돼 사업추진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

해당 조합은 이번 주 안으로 속초시에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하고 오는 7월 시공사를 선정한 뒤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내년 초에는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축될 아파트 규모는 지상 29층 9개 동, 1천18가구다.

중앙동주택재개발사업은 20여 년을 끌어온 숙원사업으로 정비구역 내 토지소유자 등 335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재개발 대상 면적은 5만6천142㎡다.

속초시 관계자는 "중앙동 주택재개발사업은 지난 1995년부터 추진됐으나 사업성 결여로 지지부진했다"며 "하지만 고속도로 개통과 동서고속도로 확정 등에 따른 투자여건 상승과 아파트 신축 붐에 힘입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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