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산업,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수출 716만 불 달성

(원주=국제뉴스)조귀순기자 =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테크노밸리')를 비롯한 강원권 41개 의료기기 전문 제조 기업은 지난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에 참가해 지속적인 수출 행보를 이어갔다.

원주시와 테크노밸리는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주)네오닥터, (주)메쉬, (주)창의테크등 총 28개사를 지원하기 위해 71개 부스규모로 '원주의료기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고 또한 독립부스로는 (주)메디아나, (주)씨유메디칼시스템, 대양의료기(주), ㈜어드밴텍코스텍 등 13개사가 참가하여, 총 41개의 기업이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41개 기업은 활발한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난 19일 폐막일 현장집계 결과, 국내 31.5억원, 수출 716만불의 계약 실적을 이뤘고, 수출계약 추진실적과는 별개로 국내 3,310건과 수출 1,944건의 상담실적을 바탕으로 추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테크노밸리 '원주의료기기 홍보관'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의료기기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1:1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해 총 19개 기업의 보험등재 컨설팅을 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료재료 담당자를 통해 치료재료 등재에 관한제도 및 절차방법, '의료 기기 보험등재 세미나'를 개최해 약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주의료기기 홍보관'에서는 MCC(Medical device Complex Center) 임대공장 및 상설전시장을 홍보 창업초기부터 글로벌 강소기업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MEDISTRY Total Solution을 홍보 테크노밸리가 진행하는 5개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전시존을 구성 인증허가에 대한 담당자가 상주하며 9건의 맞춤형 인허가 컨설팅도 실시했다.

테크노밸리는 원주 의료기기 산업을 홍보하고, 공동관 참가기업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원주 공동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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