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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고용부, 취업지원 가이드북 발간 "기업 채용경향 정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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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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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취업준비생이라면 한번쯤 궁금해 할 질문에 대해 필요한 내용을 간추려 제공하는 취업가이드북이 나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업 준비 방법과 주요 기업들의 채용경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일을 잡자! 취업 내비게이션’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은 △경력개발프로세스 △진로·취업 정보 가이드 △워크북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해 취업 준비생들이 스스로 취업 성공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선 대학생들은 ‘취업가이드(로드맵)’를 통해 나의 위치를 점검하고 각 학년 단계별로 본인이 준비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단계별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필요한 주요 활동을 확인하고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들을 안내받을 수 있다.

단계별 과정은 1단계 진로탐색과정, 2단계 진로설계과정, 3단계 경력개발과정, 4단계 실전취업과정으로 진행된다.

‘진로·취업 정보가이드’에서는 50개 기업의 채용경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채용 단계별 주요 준비사항, 인사담당자들의 조언 등을 제시했다. 고용부는 작년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리스트 중 500위 이내 기업 50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심층인터뷰해 기업의 채용경향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각 채용 과정에서의 주안점 및 선별기준, 판단요소, 반영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킹 등 청년들의 취업준비 요소가 채용 과정에서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담당자들의 조언도 담고 있다.

또한 24대 산업분야와 5대 대표직무를 총괄적으로 소개했으며 국내의 산업별·지역별 일자리 정보를 도식화해 주력 산업과 일자리 수요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가이드북을 통해 자신만의 취업준비 포트폴리오 워크북을 작성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취업 준비 상황을 자가 점검하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도 워크북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특히 14가지 면접 체크포인트를 제시해 면접 태도·자세, 표현력, 직업관 등에 대해 본인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게 해 면접 준비 상태 점검이 가능하다.

고영선 고용부 차관은 “이번에 발간되는 ‘내 일을 잡자! 취업 내비게이션’이 성공적인 취업준비의 내비게이터 역할을 해 청년들의 취업준비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이달 말부터 전국 각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에 배포 예정이며 앞으로 워크넷, 한국고용정보원, 사이버진로교육센터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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