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피할 수 없다면 날마다 섭취하는 음식으로, 이를 배설시키고 그 유독성을 완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이정주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파트장(임상영양사)은 “몸 안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몸 밖으로 내보내 주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며 “해조류, 채소 같은 섬유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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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물미역 샐러드(4인분)
<재료>
물오징어 2마리, 물미역 400g, 적양파 40g, 미나리 40g, 배 4분의 1개, 매실 드레싱(매실청 2큰술, 레몬즙 2큰술, 다진 마늘, 소금ㆍ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 물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마름모 모양이 되도록 등 쪽에 칼집을 넣어 데친 후 먹기 좋게 자른다.
②물미역은 끓는 물에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③적양파와 미나리는 깨끗이 다듬어 먹기 좋게 자른다.
④배는 잘 씻어 껍질째 채 썬다.
⑤보기 좋은 모양으로 담은 후 준비한 드레싱을 뿌린다.
<팁>
오징어에 풍부한 아연은 미세먼지 속 유해 물질로 인한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물미역, 미나리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미세먼지로 인해 산성화된 체액을 중화시킬 뿐 아니라 풍부한 섬유소가 들어 있어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 배를 껍질째 먹으면 폴리페놀이 더욱 풍부해져 미세먼지 해독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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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구이와 마늘칩(4인분)
<재료>
삼치 400g, 통마늘 80g, 밀가루ㆍ소금ㆍ후추ㆍ청주ㆍ식용유 약간, 사과간장소스(사과 4분의 1개, 대파 20g, 간장 40㎖, 물 40㎖, 올리고당 2큰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 삼치는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 뒤 청주를 뿌리고 물기를 제거한다.
② 사과간장소스 재료를 넣고 냄비에 끓여 총 양의 3분의 2가 되도록 조린다.
③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통마늘을 편으로 잘라 재빨리 튀겨 낸다
④ 마늘을 튀긴 팬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밀가루를 묻힌 삼치를 굽는다.
⑤ 그릇에 담아 완성해 구운 삼치 위에 마늘칩을 소복히 올리고 사과간장소스를 솔솔 뿌린다.
<팁>
삼치의 오메가3지방산, 마늘의 알리신은 미세먼지로 인한 체내 염증 반응을 예방한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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