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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인제소식]도서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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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도서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강원도 인제군이 올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문화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21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건전한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그림책교실,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어린이날 책잔치 등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 교실'은 기관 또는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관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매달 1회 강사가 직접 어린이집, 유치원, 도서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통도서관, 서화도서관, 기린도서관, 마리서사작은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숲으로 그림책 학교' 수료 강사의 재능 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또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은 지역 내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간 50만원의 도서구입비와 동아리 운영 및 독서 토론에 필요한 장소, 자료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월 1회 이상 독서를 목적으로 정기 모임을 갖고, 8인 이상의 인제군에 거주하는 도서관 회원 등이다.

이밖께 어린이날을 맞아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일원에서 '책잔치'를 열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헌책 벼룩시장, 그림책 작가공연, 원화전시, 백일장, 책공예, 책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군에는 북면, 기린면, 서화면 지역에 3개의 군립도서관과 인제읍, 남면, 북면, 서화면 지역에 7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인제읍 일원에 공공도서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추진

인제군이 2017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4월부터 관내 군부대, 요양원, 오지 학교 등 문화사각지대를 방문해 학생, 군인, 노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국악, 연극, 인형극, 클래식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올해 추진되는 공연은 들풀뮤직컴퍼니 '팝페라 가술들과 함께 지금 이 순간', 인제풍물단 고희자무용단 '사물놀이', 꿈동이 인형극단 '깜찍이가 무시무시 대회에 나간다면', 우리소리연구소 '행복을 신고합니다' 등이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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