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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원주시, '조엄 고구마' 무병묘 무상 분양…지역 브랜드 품질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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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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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아시아투데이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2일부터 고구마작목반 거점농가를 대상으로 고구마 무병묘를 무상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구마 무병묘는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것으로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지 않은 묘종과 원주지역 토양에 알맞고 상품성이 우수한 풍원미 등 5가지 품종을 중심으로 올해 2만 주를 보급한다.

무병묘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를 방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길이가 5~10㎝정도 되는 플러그포트묘로 거점농가(동부·서부·남부)에서는 이를 분양받아 5~6배 정도 증식 후 고구마싹 형태로 채종농가에 재분양한다.

고구마싹을 심어 수확된 고구마는 전량 씨고구마로 저장됐다가 이듬해 싹을 틔어 심게 되면 모양과 수량이 증가된 고품질의 고구마로 자란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바이러스 무병묘 공급을 통해 지역브랜드로 육성중인 ‘조엄’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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