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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제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풍수해 피해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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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2개월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설정해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해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사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전수점검 및 보완, 위험지역별 관리책임제 실시, 신속한 재난 예ㆍ경보 발령을 위한 시스템 보강 등 인명 보호 대책을 우선 추진하고, 농수축산 시설, 대형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이재민 구호물자, 방역물자, 읍면동 수방자재 등을 사전 비축ㆍ관리하고, 민ㆍ군ㆍ유관기관의 지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파악해 재난관리자원에 대한 긴급동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우기 전, 주요 도로변 배수로를 정비해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폭염에 대비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대책 기간(5월 15일~9월30일) 동안 재난도우미 확보 및 방문 관리와 더불어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에 대한 냉방비 예산 확보, 냉방시설 정비 등 폭염 대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주변 재해에 취약한 부분을 지속 점검해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고, 재난 예ㆍ경보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올 여름 예상되는 태풍과 국지성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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