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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박지원 “김종인, 대선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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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권호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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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1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에 대해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다른 방송 인터뷰에서 “추대를 받는다면 (후보가) 되겠으나 요즘 정당에서 추대라는 것이 더 있는가”라고 말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박 대표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연대를 통한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왜냐면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에 건재하고 있는 이상 어떤 경우에도 합쳐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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